한진해운, 비정상 운항 선박 밝혀
2016-09-16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진해운은 비정상운항 선박이 90척(전체 64%)가량 발이 묶여있다고 밝혀 화제다.
한진해운은 16일 컨테이너선 75척, 벌크선 15척 등 90척의 선박이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비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총 141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63.8%의 선박이 운항에 차질을 겪고 있다. 컨테이너 6척, 벌크선 1척 등 총 7척을 반선한 경우도 포함됐다.
한진해운 비정상운항 선박은 지난 13일 94척까지 확대했었지만, 미국과 스페인 등에서 스테이오더(포괄적 압류금지 명령) 승인이 떨어지면서 정상적 하역작업이 이뤄졌고 이로 인해 그 숫자가 일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