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레인보우페스티벌, 대학로 정기공연으로 한껏 고조

2016-09-13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0일, 용수골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레인보우페스티벌의 첫 번째 행사로 열린 대학로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용운동, 자양동 대학로 거리를 젊음과 낭만이 흐르는 문화 거리로 조성하고, 학생 및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 레인보우페스티벌의 첫 번째 행사인 대학로 정기공연에는 주민 1000여 명이 참여 순수한 아마추어 밴드들의 연주 솜씨에 흠뻑 취해 매료됐다.

특히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 세대공감 콘서트에 초대가수를 비롯한 댄스 퍼포먼스, 전자현악 퍼포먼스, 대학생 통기타 동아리, 주민 공연이 2시간에 걸쳐 신명 나게 펼쳐져 대학생과 주민이 너나 할 것 없이 어울리며 일곱 빛깔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동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물품 교환 벼룩시장인 나눔페스타와 각 대학교 홍보 부스,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되어 행사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학로 정기공연에 이어 오는 24일 우송대 동 캠퍼스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대학로 연합축제는 ▲지역 대학생의 연합운동회인 서바이벌 챌린지 ▲대학생과 구청장이 함께 소통하는 SNS 토크 콘서트 ▲전국 대학생 밴드 경연 대회 본선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및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장인권 문화공보과장은“젊은이들의 다채로운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학로 정기공연이었다며, 24일 열리는 대학로 연합축제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대학생 및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