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얌체·난폭운전’ 집중단속 헬기 뜬다
2016-09-12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경찰청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전국 고속도로 등에 헬기 16대를 띄워 얌체·난폭운전자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16대 중 일부 헬기에 장착된 항공카메라는 줌(zoom) 기능을 이용해 600m 상공에서도 차량번호를 식별하고 촬영할 수 있다.
경찰은 전용차로 위반, 갓길 주행 및 주·정차, ‘칼치기’ 등 난폭운전 등에 대한 안전운전 계도활동을 진행하고, ‘암행순찰차’와의 공조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환자 이송을 비롯해 2차 사고 예방 등 현장 통제와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청 항공과는 “이번 추석 연휴 집중단속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