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 나눔 행사’ 개최
2016-09-12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12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다자녀 탈북민의 가정에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원남부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민 가정 한곳 한곳을 방문하여 준비한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고향을 떠나 남한에서 열심히 정착하고 있는 탈북민의 삶에 대한 애환을 나누고 더욱 더 안전한 정착을 위해 가정폭력·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요령 등을 설명하는 범죄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탈북민 김00(80세)은 “고향을 떠난 지 6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명절이면 고향이 그립다”고 하면서 “매년 경찰서에서 이렇게 격려 해 주어 힘이 나고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보안협력위원회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과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서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