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추석맞이'다양한 축제' 개최

2016-09-08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화성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10일 지역곳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정남면은 용수리 황구지천 둔치에서‘나눔과 어울림’을 주제로 제2회 정남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허수아비 만들기, 용수교 둔치 억새밭에서 펼쳐지는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억새밭길에 펼쳐질 바람개비 만들기, 목공예와 리본공예 등 작품 전시 및 공예체험, 밴드 및 버블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아나바다장터에서는 지역단체장이 기부한 애장품의 판매수익금을 소외계층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우정읍은 읍사무소 광장 등에서‘경로 孝 큰잔치’ 및 ‘화성시 서남부권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로 효 큰잔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스런 음식과 효부상 시상, 가야금 병창, 평양예술단 공연이 준비됐으며, 청소년 페스티벌은 14개 팀의 노래와 춤, 힙합 공연과 함께 아이오아이 등 인기그룹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봉담읍 봉담호수공원에서는‘제5회 삼봉삼담축제(三峰三潭)’가 개최된다.

이에는 숲속놀이체험, 가족사진찍기, 코리요 우드몰걸이 만들기, 연떡 및 연잎차 만들기, 연잎사이 탐험 등이 펼쳐지며 문화공연, 작품전시회와 발표회도 선보인다.

비봉면 비봉인공습지공원에서는‘시화호 생태환경보존 및 친환경’을 주제로 제11회 비봉땅 갈대숲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갈대숲 습지투어, 습지를 돌아보는 우마차 투어, 허수아비 및 나무목걸이 만들기, 짚풀공예 전시, 새관찰 전망대 관람 등이 진행된다.

홍종대 비봉면 주민자치위원장은“철새들의 서식지이며 다양한 생태환경이 보존되어 있고, 갈대숲과 습지 어우러진 비봉인공습지에서 투어마당, 체험마당, 먹거리 마당 등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