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매력적인 문화도시 위해 머리 맞대
2016-09-08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7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방안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구 40만 시대를 대비해 주민들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적 특색과 다양한 문화서비스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문화계 전문가 및 구의원 등 6명이 참여해 그 동안 구에서 추진해 온 유성온천문화축제, 국화음악회, 토요컬쳐데이, 마을축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유성의 대표적 이미지인 온천과 과학을 기존의 사업에 접목시켜 문화도시의 정체성, 방향성, 장기적 문화예술 진흥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온천과 과학을 주제로 많은 지역축제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문화서비스를 확대해 왔지만 이제는 온천과 과학뿐만 아니라 지역적 다양성까지 완전하게 녹아든 유성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야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매력적인 문화도시 유성을 만들어 가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