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김경재 회장, 오바마-클린턴에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람 권유

2016-09-08     송승환 기자

[일요서울|송승환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장 김경재)이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람을 권유하는 영문 홍보영상을 제작해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대권주자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에 관람을 권유했다.

8일 자유총연맹에 따르면 김경재 회장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 장군 뿐 아니라 한국전쟁에 참여해 대한민국을 지켜준 미국 국민들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감사의 마음이 깃든 영화”라는 요지의 영어 육성 메시지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세계 28개 해외지부와 유튜브에 게재했다. 연맹은 영상을 미국 대통령과 대선주자들에게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인천상륙작전이 약 60여년 전 대한민국 공산화를 막았다면 이번 사드 배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도발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줄 거라 확신한다”며 사드 배치를 제2의 인천상륙작전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최근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시카로, 워싱턴DC 등 미주지역 114개관에서 상영 중이며 연맹은 해외지부를 통해 해외공관이나 한인단체장들에게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