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브로맨스, 2AM ‘이 노래’ 재해석… 가을 감성 저격
2016-09-07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지난 7월 첫 미니앨범 ‘디 액션(THE ACTION)’으로 데뷔한 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VROMANCE‧박장현,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가 2AM의 ‘이 노래’를 재해석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해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2016년 신흥 대세 그룹들이 꾸미는 ‘가을 노래 스페셜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이날 브로맨스는 블랙 앤 화이트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이들은 슬픈 분위기의 곡에 맞춰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특히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사의 애절함을 극대화해 듣는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개성 강한 브로맨스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풍성한 하모니로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며 환상적인 발라드 무대를 완성해 눈길을 끈다.
한편 브로맨스는 가창력은 물론 원마이크 댄스, 마술쇼 등 신선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데뷔곡 ‘여자 사람 친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브라운아이드소울, 노을, 2AM을 잇는 차세대 보컬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