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핀란드와 방사성폐기물분야 협력 강화 협의

2016-08-29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8월 29일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핀란드 방사선원자력안전청(STUK) 페테리 티이파나(Pertteri Tiippana) 청장 등 대표단과 양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용환 위원장은 “핀란드는 세계 최초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건설허가 심사를 완료한 나라로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원안위와 핀란드 방사선원자력안전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안전규제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핀란드 방사선원자력안전청 대표단은 30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국가원자력재난관리시스템(ATomCARE) 등 우리나라의 원전 안전관리 시설을 둘러보고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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