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기부공매 수익금 전액 기부

교육청 PC교체 및 점자도서관 독서기 구입 예정

2016-08-29     부산 전홍욱 기자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부공매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 기분공매로 기부금 중 1000만 원은 부산시 교육청의 학교 노후 PC 교체 지원 사업에, 400만 원은 부산 점자도서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기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는 캠코 임직원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BNK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야구단 등이 물품 기부에 동참해 총 146점의 물건이 기부 공매에 나와 1998명이 입찰에 참여, 평균 16: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물건은 Britz 블루투스 스피커로, 경쟁률이 68:1에 달했다.
 
박영준 캠코 부사장은 온비드 기부공매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소액으로 공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수익금으로는 어려운 이웃과 IT 세상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캠코는 온비드 홈페이지 내 사회공헌장터를 열고, 온비드 이용기관이 상시적으로 불용품을 공익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나눔매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온비드 사회공헌장터에 관심이 있는 기관이나 공익단체는 온비드 홈페이지 나눔매칭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ptls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