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참외 정체는 허영생 “스스로에 대한 편견 깬 것 같다”

2016-08-28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복면가왕’의 참외의 정체는 그룹 SS301로 돌아온 허영생인 것으로 드러나 관심이 쏟아졌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아씨가 타고 있어요 꽃가마’와 ‘참 외롭다 참외’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꽃가마’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선곡해 알앤비 향 가득한 애절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참외’는 허각의 ‘Hello’를 선곡해 이전 라운드보다 한층 성숙하고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여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판정단의 투표 결과 ‘꽃가마’가 45대 54이라는 표 차이로 승리했다. 아쉽게 탈락한 ‘참외’의 정체는 최근 SS501에서 SS301로 돌아온 메인보컬 허영생이었다.

특히 허영생은 “처음부터 나가고 싶었다. 군대에 있을 때부터 봤는데 제대하면 빨리 나가서 스스로 평가를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또 “제가 록발라드를 좋아하는데 3라운드 곡이 록이었다. 제가 정말 좋아하고 자신 있어 하는 장르였다”고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판정단은 다음 곡을 요청했고 허영생은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허영생은 “스스로에 대한 편견이 깨진 것 같다. 허영생이라는 사람의 목소리를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모르지 않더라”며 “내가 가진 이야기를 노래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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