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16 주민시네마스쿨’ 열어…영화제작과정 직접 체험

2016-08-26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익산시가 ‘2016 주민시네마스쿨’을 오는 9월에 연다.  이 사업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상 제작 교육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익산시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며 ‘단편영화제작아카데미’는 오는 9월 20일부터 시작한다.

교육은 참여자들이 팀을 이뤄 한 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시나리오에서부터 촬영, 편집 등 전체 영화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기초를 배우게 된다. 또한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는 교육 특성상 촬영, 배우, 시나리오, 연출, 후반작업 등 영화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수 있다.

영화의 소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익산’이다. 익산의 역사, 공간, 사람에 대한 이야기부터 익산에 살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 익산에서 살고 사랑하고 꿈꾸는 모습 등을 담을수 있다.

교육생들의 첫 단편영화는 ‘재미극장’에서 상영회를 갖는다. 극장 상영을 통해 ‘함께 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다.이와 함게 지역 방송에 엑세스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으며  영화제작동아리를 결성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영화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 8일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하고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익산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영상제작 활동에 대한 관심이 있는 수강생을 선발한다. 교육 시작은오는  9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16차례 수업을 진행한다.

공공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한번쯤 영화를 제작해 보고 싶었거나 영화감독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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