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레슬링 은메달리스트가 AV영상 출연 논란…발칵 뒤집힌 열도
2016-08-25 김종현 기자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은메달을 목에 건 히구치 레이(20·일본)로 추정되는 성인물 영상이 최근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에 등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히구치 레이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7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메달리스트다.
문제가 된 영상은 일본 유명 동성애 AV(성인물) 사이트 메가 헝크채널에 공개됐고 네티즌들은 영상 속 인물이 히구치 레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특히 영상 속 인물이 얼굴과 체형, 레슬링으로 변형된 귀모양까지 닮아 있어 의혹은 일파만파 확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히구치 레이 측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 메가헝크채널은 해당 영상의 샘플 영상을 사이트에서 삭제하고 유료 결제 후 제공되는 영상에도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히구치 레이는 올해 20세로 이 영상에 출연한 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성년자일 때 성인물에 출연했을 가능성이 커 일본 사회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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