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 중 체육행사 풍성

2016-08-24     충남 윤두기 기자

[일요서울 | 충남 윤두기 기자] 청양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청양고추 구기자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풍성한 체육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기간 중 열리는 대회는 ▲26일 제3회 분회별 게이트볼대회(청양읍 우성 게이트볼장) ▲27일은 제3회 청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백세건강공원), 제2회 칠갑산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청양군민체육관 외) ▲28일 제4회 청양군수배 충남그라운드 골프대회(백세건강공원) 등 4개 대회다.

군에 따르면 배드민턴대회에만 25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많은 선수단 및 방문객이 청양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공적인 축제 개최라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파크골프 김진섭 회장은 “며칠 전부터 인근 시군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우리구장으로 사전 연습하러 오는 등 조용하던 청양이 사람이 넘쳐나고 활기찬 모습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올해 전국적인 체육행사를 27건을 개최했고 앞으로 15건 정도 개최예정으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청양을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대치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한창희)는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백세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앞두고 청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대치면에서 청양읍으로 이어지는 국도 36호선에서 지난 23일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한창희 회장은 “청양에서 제일 큰 축제인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또 찾아오고 싶은 청양으로 기억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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