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카드깡 조직 및 조세포탈 유흥업 종사자 검거

2016-08-2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2013년 5월경부터 노숙자 명의로 신용카드 위장 가맹점을 개설 후, 서울․경기 일대의 유흥주점 등에 단말기를 설치해 268억원 상당의 매출을 위장, 그 수수료 명목으로 업소로부터 10-13%의 수수료를 받아 온 카드깡 업자 A씨 등 카드깡(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조직 3명(구속1) 및 카드깡 업자로부터 위장 단말기를 대여 받아 매출내역을 은닉, 조세포탈한 유흥업 종사자 등 34명 검거했다.

이에 위장거래한 실제 유흥업소 등에 대한 자료를 국세청 통보, 세무조사 실시 및 포탈세금을 추징토록 하고, 위장가맹점 명의자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하여 해당 명의자들의 카드 가맹점 거래정지 등의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다.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