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수도정책시의위원회' 개최
해양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발전전략 수립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의 21세기 미래 중심산업을 해양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장기적 로드맵과 해양산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 육성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위원회가 열린다.
부산시에 따르면 '2016년 해양수도정책심의위원회' 는 26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관련 산·학·연·관 기관장 및 시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30년을 목표로 추진전략 보고와 해양산업을 미래 중심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2차 부산광역시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한 것이다.
회의 진행은 서병수 부산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이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전략과 제2차 해양산업육성 종합계획(안) 보고 후 참석 위원들의 의견수렴 후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심의안건인 제2차 부산시 해양산업육성 종합계획(안)은 5개년(2016~2020년) 중·장기계획으로 해양산업을 ▲해운·항만물류 ▲수산 ▲조선·해양플랜트 ▲해양관광 ▲해양과학기술 ▲해양자원 관리 및 보전 등 6개 단위산업군으로 분류하고 2조 9407억원의 재원으로 121개 세부과제를 제시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이 해양수도 위상에 걸맞게 해양산업의 각 분야별 추진역량을 키우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5위권 해양강국을 주도하는 글로벌 해양수도로 나갈 수 있도록 해양수도정책심의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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