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속옷전문기업과 협력해 소방관 지원 나서
2016-08-23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이하 소방복지단)이 속옷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관들의 소방 활동 지원에 나섰다.
소방복지단과 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좋은사람들 본사에서 소방대원용 고기능성 이너웨어(속옷)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소방대원들의 활동성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양측의 공감에 따라 이뤄졌다.
좋은사람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착용감 및 쾌적성을 극대화한 고기능성 언더웨어와 근육 및 관절의 부상을 최소화하고 피로 회복을 돕는 기능성 티셔츠류(베이스 레이어)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소방복지단 최인창 단장과 좋은사람들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윤환 좋은사람들 대표는 “열악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성과 활동성을 높이는데 기능성 이너웨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소방관의 소방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신체 리듬 체크와 환경오염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이너웨어 개발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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