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고교 결핵환자 발생…의심환자 90여명 검사 늦어져 불안
2016-08-19 변지영 기자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인천 부평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 환자 학생이 1명 발생해 결핵 감염의심 학생들이 무더기로 분류돼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19일 인천 부평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1명이 결핵 환자로 확인된 가운데 학교 1학년생 90여 명이 의심 환자로 확인됐다.
앞서, 결핵 환자로 확인된 학생은 지난 12일 결핵 의심 환자로 확인 됐으며, 19일 이 학교 1학년 339명 중 90명이 의심 환자 학생으로 분류됐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 학부모들은 결핵 환자가 발생 했는데도 학교가 학생과 교직원 등 밀접 접촉자 검사를 너무 늦은 다음주로 잡아 불안해하고 있다.
한편, 결핵 환자로 판정된 학생은 8월초 건강 검진 결과에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