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영농 CEO 역량 강화 ‘구슬땀’

충남도농업기술원, ‘4-H 창농스쿨’ 개최…회원 등 25명 참가

2016-08-19     충남 윤두기 기자

[일요서울 | 충남 윤두기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7∼19일 충북 영동 레이보우연수원에서 4-H회원 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 농업 영농 CEO 양성을 위한 ‘4-H 창농스쿨’ 교육을 가졌다. 

4-H 창농스쿨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4-H 회원 맞춤형 교육으로, 소수정예 자기주도적 학습에 초점을 맞춰 호응을 얻은 4-H대학을 개편한 것이다. 

올해 창농스쿨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4-H 회원들이 미래 영농 CEO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다음 달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창업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한 강의에 이어 ‘나의 농업 환경 분석’, ‘나만의 사업계획서 만들기’, ‘농장 이름-명함 만들기’ 등 농장 경영을 위해 필요한 사업 기획력을 강화하고, 현재 상황에 맞는 농업 경영 전략 수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유상영 지도사는 “이번 교육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4-H 회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영농 CEO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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