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하반기 과세대상 건축물 일제조사
지방세정의 신뢰제고와 지방세수 증대 기대
2016-08-19 충남 윤두기 기자
[일요서울 | 충남 윤두기 기자] 홍성군은 재산세 과세자료의 정확한 정비로 지방세정의 신뢰도 제고와 지방세수 증대 및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고자 하반기 과세대상 건축물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재무과 직원, 각 읍⋅면 합동조사반을 편성⋅운영해 ▲과세대장에 누락된 무허가 건물, ▲미신고 증⋅개축 건물, ▲주유시설의 신규 교체 및 누락분, ▲부과대상 시설물(골프연습장, 자동세차시설, 지하수시설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최근에 신축된 건축물에 대해 재산세 대장을 정비하고, 누락된 건물의 경우 건물소유자에 사전 예고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사망자의 경우 상속자를 파악해 대장을 정비하는 등 정확한 데이터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 자주재정의 근간이 되는 중요 세목으로 과세자료 정비로 공평 과세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이번 일제조사 후 과세대장을 정비해 수시분을 부과할 계획이며 세금 미납자에게는 지속적인 납부 안내로 재산세 이월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6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된 정기분 재산세 징수에 있어 총 부과액 약 63억 원의 90%에 해당하는 약 57억 원의 재산세를 징수해 홍성군민의 향상된 납부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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