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어린이집통학차량 사고 사전에 막는다

안전수칙 홍보영상 제작 및 차량 전수조사 실시

2016-08-19     부산 전홍욱기자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경남 김해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통학차량 사고와 관련해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영상 제작 및 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김해시에는 697개소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은 597개소이다. 등록된 통학차량만 654대로 확인된다.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은 관할 경찰서에 등록하고 반드시 차량안전수칙, 보호자 동승 및 안전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차량내부를 볼 수 없는 ‘짙은 선팅’등은 개선조치 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통학차량 업무매뉴얼’ 자체 홍보영상을 도내 최초로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 697개소 전체에 배포하고 보육교직원의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홍보영상에는 차량출발 전 안전장치 확인, 등·하원시 보육교사의 역할, 차량운행 중 안전수칙, 차량운행 종료 후 차량내·외부 확인 등의 내용을 담는다.

또 보육교사·운전자 등이 꼭 지켜야 할 차량안전 수칙 이 담겨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주 여성아동과장은 “이번 안전수칙 홍보영상 제작이 통학차량 사고를 예방하고 부 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집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 다”고

ptls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