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9월 선보일 컬렉션 일부 선공개

2016-08-18     박정민 기자
[일요서울 | 박정민 기자] 영국 브랜드 버버리가 오는 9월 선보일 새로운 방식의 컬렉션의 일부를 18일 선공개했다.
 
티저 형식의 광고 캠페인에는 브리티시 모델인 진 캠벨(Jean Campbell), 알렉스 드래굴리(Alex Dragulele), 뮤지션 카반 맥카시(Cavan McCarthy)가 출연했으며, 버버리의 새로운 키 백인 브리들 백의 패턴 메이커인 피에르 칼로시(Piero Calosi) 의 인물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버버리의 최고 경영자(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이번 캠페인은 버지니아 울프의 올란도에서 받은 영감이 반영됐으며 버버리 제품을 제작하는 고도로 숙련된 장인들에 대한 존경이 담겨 있다”며 “마리오 테스티노가 진 캠벨, 카반 맥카시 그리고 알렉스 드래굴리와 작업한 멋진 사진과 함께 재능 있는 버버리의 장인들의 인물 사진이 나란히 들어가 있는 캠페인 사진을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버버리의 새로운 컬렉션은 런던 패션 위크의 일환으로, 영국 현지시간 기준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께 공개될 예정이다. ‘메이커스 하우스(Makers House)’라는 이름의 버버리의 새로운 쇼 장소는 런던 소호 중심부에 있는 마네뜨 스트리트(Manette Street) 1번가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9월 21~27일까지 모든 방문객에게 오픈된다.
 
한편, 버버리는 이날 ‘뉴 크래프츠맨(The New Craftsmen)’과의 파트너십 소식도 함께 전했다. 뉴 크래프츠맨은 섬유(Textile), 은제품(Silverware), 가구(Furniture), 도자기(ceramics), 보석(Jewellery), 유리 공예(Glassware)등 75개가 넘는 분야의 장인들과 네크워크를 가진 2012년 메이페어에서 창립된 스토어로, 이번 파트너십은 버버리 쇼가 열리는 당일 저녁에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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