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더스테이지’ 호야, 격렬한 무대로 절친 필독 꺾고 최종 우승
2016-08-18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힛더스테이지’ 인피니트 호야가 절친 필독을 꺾고 4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호야는 지난 17일 엠넷 ‘힛더스테이지’ 4화에서 10년 지기 친구 최효진과 격렬한 19금 안무를 펼쳤다.
특히 그는 이날 무대에서 ‘현실에 부딪힌 오래된 연인의 감정’을 쏟아내며 잇따라 패널들을 감탄시켰다. 이에 배윤정은 “일단 호야는 믿고 보는 무대가 됐다”고 말했고, 박준형은 “19금 장면이 많아 뱀~이 많았다. 3번 정도 있었는데 그중 1번은 진짜 뱀”이라고 강조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호야는 ‘오늘 1등 하러 나왔다’는 필독에게 “필독에겐 져본 적이 없다”며 투쟁심을 불태웠다. 두 사람은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결국 호야는 연예인 판정단 10명 중 7점을 획득하며 최종 점수 161점으로 159점의 필독에 2점 차이로 앞서 ‘디스 러브(This Love)’ 매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호야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해서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 오늘 하루만 만족하고 내일부터 새롭게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필독은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주제로 로맨틱하면서도 파워풀한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무대를 본 후 문희준은 “말이 안 되는 무대를 본 느낌”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제이블랙은 “필독은 예전부터 주목받아 온 춤꾼이다. 장담컨대 오늘은 100%를 다 안 보여준 것이고 다음이 더 기대될 만한 친구”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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