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동메달리스트 황지만…배우 이선정과 2년 열애, 과거 LJ와의 결혼 발언 화제

6세 연상연하 커플…인스타그램에 직접 사진 공개

2016-08-17     변지영 기자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배우 이선정(38)이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동메달리스트 황지만(32)과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과거 이선정의 결혼 발언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황지만은 지난 1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선정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해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암시했다.
 
이선정도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용궁사로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황지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선정은 황지만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그는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지만 선수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오다 2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교제를 시작했다황지만 선수가 나이가 어려도 평소 믿음직스러운 면을 많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선정은 1978년생, 황지만은 1984년생으로 6살 연상연하 커플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선정은 1995풍요속의 빈곤맘보걸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오다 MBC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대중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선정은 2012년부터 활동을 잠시 쉬고 있다.
 
그는 2012년 방송인 LJ와 만난 지 45일 만에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혼한 지 4개월 만에 이혼했다.
 
그는 결혼 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술을 마시다 혼인신고를 하자는 말이 나왔다. 다음날 서류에 이름을 적고 눈물이 났다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 하나 걱정도 됐다. 어머니가 혼인신고 사실을 아는 은행직원을 통해 들으셔서 어마어마하게 진노하셨다고 혼인신고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황지만은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동메달리스트로 실력은 물론 남자다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