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신의 목소리’ 종영 소감 “멋진 무대로 돌아오겠다”

2016-08-16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가수 거미가 지난 3월을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고정 패널로 참여했던 SBS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종영 소감을 전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미는 16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완벽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를 보여드리는 거라 걱정도 많이 됐지만 모든 무대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많은 출연자분의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가수로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행복했다더 좋은 음악, 멋진 무대로 돌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거미는 그동안 신의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 내며 독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더욱이 그는 감성 보컬은 물론 랩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던 위 아 더 퓨처(We are the future)’를 비롯해 소름 돋는 고음으로 그날 방송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쿨하지 못해 미안해’, 강렬한 해드뱅잉을 선보였던 말하자면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절제된 보컬의 미학을 제대로 선보였던 환생무대 영상은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SNS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큰 이슈를 모으는 등 거미는 매 무대마다 예측 불가 무한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거미는 오는 9월 말 울산을 시작으로 대구, 창원, 수원, 대전, 광주, 전주, 서울까지 총 8개 도시 전국 투어에 나선다.
 
bombom51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