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재래시장 및 주거 취약지역 상수관망 정비

맑은 물 공급과 유수율 높여 시민만족감 향상 기대

2016-08-16     부산 전홍욱기자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김해시는 열악한 상수도 여건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동상·회현과 봉황동 일원의 재래시장 및 주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상수관망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미분류 급수관 실태파악, 노후관 및 불용관 실태조사, 관망도와 실제 부설관로 일치여부 확인 등이다.

이번 달부터 상수관리시스템을 통해 관경, 관재질, 설치년도 등 재원누락 급수관 실태를 파악한다.

노후관과 불용관 정비를 위하여 PVC관, 회주철관, 20년이상 경과된 PE관 등 누수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관 및 사용하지 않는 불용관 실태도 조사한다.

사업은 올해 11월말까지 조사와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시범사업 실시 후 시 전역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에서 생활해오면서 출수불량, 혼탁수 발생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에게 항시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고, 유수율도 높일 수 있어 시민만족감 향상과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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