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첫 올림픽 사이클 메달 도전하는 이혜진 2라운드 진출
2016-08-14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대한민국 첫 올림픽 사이클 메달에 도전하는 이혜진이 경륜 2라운드에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혜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사이클 경륜 1라운드 3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2라운드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4위의 이혜진은 이날 11.691를 기록했다. 그는 먼저 결승선에 들어온 영국의 제임스 레베카에 이어 11.70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뉴질랜드의 나타샤 한센의 기록과 0.001초 차이로 2라운드 티켓을 얻어내 더욱 값졌다.
이혜진은 이 종목 10초 150의 한국 신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한국 사이클 사상 최초로 트랙월드컵 단거리 메달을 수확할 선수로 기대가 높다.
한편 여자 경륜 2라운드는 14일 새벽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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