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배드민턴 고성현·김하나 일본에게 승리거두며 8강 진출
2016-08-14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배드민턴 혼합 복식 고성현·김하나가 조별예선 D조 3차전 일본의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성현·김하나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예선 D조 3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를 맞아 2-0(25-23 21-17)으로 제압하며 8강에 안착했다.
고성현·김하나가 1세트에서 고전을 하며 어렵게 게임을 이어갔지만 고성현의 구석을 찌르는공격과 서비스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두 번째 게임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4점 차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일본을 꺾은 고성현·김하나는 조별예선 3연승을 차지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편 고성현·김하나의 8강 상대는 오는 14일 오전 열리는 대진 추첨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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