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2017년 예산 반영 위해 총력 기울인다

2016-08-12     전북 고봉서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도가 2017년 국가예산 중점사업에 대한 기재부 3차 막바지 예산 심의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맞춰 도내 예산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11일 청와대 주요 인사 및 기재부 장관과 직접 면담을 갖고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현재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역점사업의 예산활동을 펼쳤다.

송 지사는 이날 청와대를 직접 방문해 청와대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한 행보를 이어갔다.이자리에서  2017년 8월 개최지가 결정되는‘2023 세계잼버리대회’유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8개 선도사업 등예산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새만금 신항만건설의 동시 완공’ , ‘새만금사업 시범지역 조성’,‘국가별 경협특구’ 등 핵심사업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밖에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조속한 지원과 예산반영도 함께 주문했다.

송 지사는 이어 유일호 기재부장관을 만나 현재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부정적인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새만금 농생명용지 전력시설 지중화’에 대한 총사업비 변경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2017년 국가예산 주요 중점사업 및 쟁점사업에 대한 기재부 3차 심의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기재부 문턱이 닳을 정도로 문을 두드리면서 도내 정치권과의 협치 체제를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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