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크루즈, 열대아 날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2016-08-12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산업경제팀] 이랜드크루즈가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열대야를 날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랜드크루즈는 12일 선상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불꽃 크루즈’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유람선 이용객들이 한강 한가운데에서 화려한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선상에서 불꽃을 쏘아 올리며, 불꽃 크루즈는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출항한다.
불꽃 크루즈에서는 불꽃놀이뿐만 아니라 반포 분수쇼와 4인조 재즈 라이브 밴드의 음악을 선상에서 즐길 수 있다. 선착장에는 LED 조명과 함께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연인, 가족, 친구와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다.
이랜드크루즈는 불꽃 크루즈 외에도 선상에서 칵테일 쇼를 관람할 수 있는 ‘칵테일 크루즈’와 늦은 밤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심야 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다.
칵테일 크루즈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9시에 출항하며 심야 크루즈는 매일 저녁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총 3회 운영된다.
이에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열대야를 시원하게 떨쳐버릴 수 있도록 밤 9시 이후에도 다양한 크루즈를 운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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