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콜비 박사, 청소년 대상 세계 최초 유전자 캠프 BIO ME Camp 멘토로 내한

2016-08-11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유전체분석 전문 기업 (주)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타(Eone-Diagnomics Genome Center, EDGC”)와 교육전문기업 ㈜모해컴퍼니가 진행하는 세계 최초 전장 유전체 분석 체험 청소년 캠프 “BIO ME Camp”에 미국 예방 의학 전문의 이며 Sequencing.com 의 대표이사인 브랜든 콜비(Dr. Brandon Colby) 박사가 멘토로 참여하기 위해 내한했다.

“너의 유전자를 정복하라” (Outsmart Your Gene) 의 저자 이기도 한 브랜든 콜비 박사는 세계적 권위의 유전체 기반 맞춤 예방 의학 전문의로 지난 해부터 주도적으로 이번 캠프의 기획에 참여해 왔으며,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총 세 차례 학생들과 만날 정도로 캠프에 대한 애정을 보여 왔다.

또한 콜비 박사는 이번 8월 13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 1회 개인 유전체 혁명 (Personal Genome Revolution) 심포지엄 주 연사로 발표 한다.

BIO ME Camp는 세계 최초로 한·미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유전 정보를 스스로 해독 및 분석해 보는 청소년 체험 바이오 캠프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송도 소재)에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일주일에 두 번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예방 및 진단의학 분야 전문의들과 세계적인 연구 석학들이 지도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브랜든 콜비 박사를 비롯해 한 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여러 명의 세계적 석학들의 지도하에 샘플 수집, DNA 추출, 염기 해독 등 실험실 과정에서부터 변이 발굴,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저장, 다양한 DNA App 활용까지 직접 경험하게 된다.

생명 설계도인 유전체 속에 담긴 개인별 특장점을 학생들 스스로 찾아보고, 이에 근거하여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이번 캠프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청소년 바이오 캠프로, 세계 최고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 최대 수탁의료전문기관 이원의료재단 등 총 10여 개 기업이 후원한다.

브랜든 콜비 박사는 특별히 오는 8월 13일(토)에 진행되는 BIO ME Camp의 졸업식에 참여하여 졸업장을 수여하며 이번 캠프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도전과 수고를 격려해 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유전체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타의 이민섭 박사,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전체 관련 사업부 최고 책임자인 데이비드 해커만(David Hackerman)과 이건복 이사도 캠프의 졸업식을 맞아 학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유전체 분석 분야 세계 최고 석학인 미국 보스턴대학교 찰스 캔터(Charles Cantor) 교수도 주요 강사로 참여하여 캠프를 빛낸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BIO ME Camp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해 열릴 예정이며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캠프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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