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중국 시장개척단’참가기업 모집

2016-08-11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기센터는 고양시, 파주시와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6년 고양·파주시 중국 시장개척단’은 우수 중소기업을 중국 지역에 파견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 마련됐으며, 고양시 4개사와 파주시 기업 5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파견기간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이고, 파견지역은 중국 ‘정저우’와 ‘난징’이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항공료 일부와 통역, 바이어 섭외,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지원 등을 받게 된다.

‘2016년 고양·파주시 중국 시장개척단’ 참가자격은 고양시와 파주시 소재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으로 관내에 제조 시설이나 주된 사무소를 둔 업체로서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해 고양시 기업은 고양시청 마이스산업과로, 파주시 기업은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파견국가인 중국은 세계 2위 경제 규모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데다 지난해 12월 한-중 FTA 발효로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공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또 중국은 우리나라 총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며, 특히 경기도는 대 중국 수출 비중이 약 40%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파견지역인 정저우는 중국 중원의 경제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서부내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미 2012년에 1인당 GDP 1만 달러를 넘었고, 고소득자들이 새 시장을 찾는데도 진출한 외국브랜드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기회의 땅이다.

또 난징은 양쯔강 삼각주 경제중심지로 한중 간 경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다. 특히 난징은 지난해 GDP가 9721억 위안으로 올해는 난징의 ‘1조 위안 클럽’ 가입이 유력하다.

이번 ‘2016년 고양·파주시 중국 시장개척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마케팅팀에 문의하면 된다.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