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만성질환 예방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보건소가 올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시 보건소는 상반기에 ‘고고당(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운동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참여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과체중과 운동 부족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이자 악화요인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요법이 필수적으로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고고당! 운동교실’을 통해 시민들에게 효과적인 운동 요법을 교육하고, 대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위해 ‘고고당! 운동교실’뿐만 아니라 고혈압·고지혈증·당뇨·심뇌혈관 2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100세 행복 경로당 건강증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상반기에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고고당! 운동교실’에는 총 59명이 참여하는 등 그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누적인원은 781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건강에 대한 인식도 및 행태변화와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 인식도 4점 증가,행태변화 6점 증가 등 참여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도 영향을 주는 결과를 파악됐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고고당! 운동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