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용복지+센터 공식 개소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가 용인시 기흥구 강남로3(강남앤플러스빌딩 4층)에 문을 열었다.
고용부, 행자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용인시는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제거해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용인고용복지+센터를 개소했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고용복지+센터에는 용인고용센터에 용인시 일자리센터, 용인시 복지정책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등의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일자리센터 및 복지정책과와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이 융합되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이들 참여기관을 통해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고용-복지 분야 외에도 금융상담 등 종합적인 상담 및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고용복지+센터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고용서비스 혁신의 플랫폼으로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가 이곳 용인에서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찬민 용인시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산하기관, 민간단체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 공간에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함으로써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