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회 남한산성 청소년 역사 캠프' 개최

2016-08-08     수도건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남한산성 일원에서 “제1회 남한산성 청소년 역사 캠프”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캠프는 시가 지난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욕구조사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달 선착순 모집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석한다.

캠프는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성곽과 숲길을 걸으며 체험하는 ‘역사 도보 탐방’과 유사시 임시수도의 역할을 했던 ‘행궁답사’가 전문가의 해설로 남한산성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익히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인다.

또 경기도 청소년야영장(퇴촌 우산리)에서 1박을 보내며 친구들과 공동체 활동의 협동심을 기르게 되며,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심화학습을 위한 ‘역사 골든벨’ 도 진행된다.

이원형 관장은 “광주시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 함양은 물론 여름방학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