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선제적 안전점검 강화로 사고예방 총력
12일까지 관광휴양사업장·야영장·폭염 등 피해 최소화 주력
[일요서울 | 충남 윤두기 기자] 예산군이 선제적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오는 12일까지 군내 관광휴양사업장·야영장·물놀이시설 등에 대한 여름철 종합 안전점검에 발 벗고 나섰다.
안전관리과는 5일까지 어린이놀이시설 42개소, 물놀이시설 7개소, 캠핑장 6개소 등 총 55개소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및 주변 환경상태 등 여름 휴가철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영농작업장, 건설사업장 등 310개소에 대한 폭염 대비 현황 점검 및 행동요령 홍보와 함께 식품접객업소, 식품‧농축수산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 불법․불량식품 사용여부, 무신고 영업행위 등 민생6대 분야 지도‧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문화관광과는 2일부터 5일까지 군내 자동차야영장 2개소, 일반야영장 6개소 등 여름 휴가철 야영장 총 8개소에 대해 야영장 안전기준에 따른 지도점검 실시하고, 농정유통과는 농어촌 민박 44개소, 관광농원 4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6개소 등 농어촌 관광휴양사업장 54개소에 대해 소방시설관리 상태와 화재 시 피난시설관리상태 등을 종합 점검한다.
이밖에도 내포상생발전추진단에서는 5일까지 사면붕괴, 지반침하, 구조물공사 시공 적정여부 등 복합문화복지센터 풍수해대비 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예산읍에서는 7일까지 주요 도로변, 시장주변 노상적치물 및 도로 무단점용행위자 등 노상적치물을 일제 단속하는 한편 보행자와 차량 통행 시 사고위험성이 많은 지역을 중점 정비해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상 관측 사상 올해가 가장 무더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군내 야영장, 물놀이지역 등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선제적인 안전점검과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 주민과 이용자들이 마음 편히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