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부회장 등 모범수 574명 가석방
2016-07-29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최재원(53) SK그룹 부회장 등 모범 수형자 574명이 29일 오전 10시 가석방됐다.
법무부는 지난 4월 498명, 5월 595명, 6월 659명 등 올 들어 4052명을, 지난해 5507명, 2014년엔 5394명이 가석방됐다.
최 부회장은 회사자금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지난 2013년 9월 열린 2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이후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월형이 확정됐다.
최 부회장과 함께 가석방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받은 구본상(45) 전 LIG넥스원 부회장은 이번 가석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012년 10월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sh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