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男, 만취한 연인에게 운전시켜
2016-07-27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만취한 연인에게 운전을 시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술에 취한 여자친구에게 운전대를 잡게 한 A(28)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밤 12시쯤 부산 수영구 지인의 집에서 여자친구 B(28)씨와 각각 소주 2병씩 마신 뒤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운전이 미숙하다는 이유로 연인에게 운전을 시켰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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