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산시당, 고리 원전 지진 안전성 긴급점검 세미나 개최
27일, 탈핵부산시민연대와 공동 주최
2016-07-26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일요서울|부산경남 이상연기자] 강도 5.0 지진에 따른 부산 고리원전 안전성 점검과 신고리 5,6호기 승인 과정 부실 혹은 누락된 지진 안전성과 다수호기 위험성 점검을 위한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세마나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탈핵부산시민연대(구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원전 안전성에 대한 시민적 관심과 검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27일 오후 2시 부산환경운동연합 4층 강당에서 긴급 점검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반도 동남부 최대 지진 발생 가능성’과 이를 가정한 ‘원전 사고 시나리오와 대책’ 그리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신고리 5,6호기 승인 과정에서 제외된 ‘다수호기 위험성 검증에 대한 필요성’ 등 세가지다.
손문 교수(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가 '한반도 동남부 최대지진 발생 가능성', 양이원영 처장(환경운동연합)이 '원전 사고 시나리오와 대책', 장다울 캠페이너(그린피스 한국사무소)가 '신고리 5,6호기 등 고리원전 다수호기 위험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