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고객 정보 유출, 변명 여지 없다”

2016-07-26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인터파크가 25일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강동화 인터파크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입장 자료를 통해 “인터파크 회원 중 일부인 1030만명의 정보가 사이버 범죄에 의해 침해 당했다”며 “고객 정보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회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범인 검거와 정보 유통 방지를 위해 사이버 안전국 등 관계기관 및 포털 사업자들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파크는 향후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한 보안시스템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