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부터 로코까지 배우 남궁민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 액션연기 도전
2016-07-26 김종현 기자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남궁민이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액션연기에 도전한다.
26일 제작사인 스톰픽쳐스코리아에 따르면 남궁민은 최근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캐스팅을 확정해 요즘 대세로 떠오른 배우 강예원을 비롯해 한채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으로 날아간 국가안보국 예산을 찾기 위한 비정규직 국가안보국 내근직 요원과 지능범수사대 형사의 예측불허 잠입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남궁민은 ‘민석’을 맡아 보이스피싱의 중간 보스로 훈훈한 외모와 누구에게나 친절한 매너를 갖췄지만 조직 운영에 있어서는 빈틈없고 냉철한 면을 지닌 반전캐릭터이자 미스터리한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8월 크랭크인 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2017년 초 개봉을 예정이다.
한편 남궁민은 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전작인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의 악역 이미지를 탈피해 엉뚱 발랄하지만 진지한 모습을 지닌 ‘안단테’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더욱이 ‘공심’역을 맡은 걸스데이 멤버 민아 와의 애절한 연기호흡으로 대표 로맨틱 가이로 등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