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 피하는 방법... 눈건강 영양제도 도움 돼

꾸준한 안구 운동으로 눈의 피로 풀어주고, 안구 건강에 좋은 영양제 섭취도 도움

2016-07-25     전민정 기자

[일요서울 | 전민정 기자]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의 대표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의 증가와 함께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부족해 생기는 질환이다. 이물감이나 뻑뻑함, 작열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안구건조증은 대기가 건조한 봄, 겨울에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이라고 방심할 수는 없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에어컨과 선풍기가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하여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인 만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이 많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심한 경우 안구 표면이 손상돼 두통이 생길 수 있고, 드물지만 각막에 염증을 유발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눈 건강을 위협하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꾸준한 안구 운동을 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 눈물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줘야 한다.

안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BHT(베터헬씨투모로우)가 최근 출시한 눈 건강기능식품인 '베터 브라이트 투모로우'는 잦은 전자기기 사용과 노화 등으로 인해 약해진 눈에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눈 건강 솔루션 제품이다. 눈에 좋은 5가지 성분이 담겨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유효 성분은 EDA와 DHA는 건조한 눈을 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및 혈행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헤마토쿠코스추출물과 어두운 곳에서 시각을 적응시키고 피부와 점막을 형성,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도 함유됐다.

한편, 눈의 건조함이나 피로감이 심할 때는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눈을 감는 등 휴식을 취해주는 것과 주변의 습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 먼 곳을 응시하는 것 등이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내원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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