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중기센터, ‘2016년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사업’ 참여자모집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경기도형 소상공인 백년기업을 육성하고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8월 5일(금)까지 ‘2016년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은 경기도 지역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업승계자 2·3세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육성시켜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참가자격은 도내 동일한 업종으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의 2·3세 가업승계자 및 가업승계 희망자면 신청가능하다.
먼저,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전문 경영인 양성 과정’을 3일간 총 24시간에 걸쳐 받게 된다. 교육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은 물론 현장실습이 혼합된 토론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선택형 지원을 받게 되며, 2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장수기업연수’, ‘지적재산권 비용’, ‘브랜드개발 비용’ 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선택형 지원을 받은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의 10명은 인증 현판 제작 및 설치 등의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신청은 경기도 소상공인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가업승계사업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장수업체를 키워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라며, 그 안에 안정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