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치매어르신 등 미귀가 사건 조기발견율 11.4%p 증가
2016-07-20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실종아동·지적장애인·치매어르신 등 미귀가자 조기 발견율이 지난 해 동기간대비 11.4%p 향상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치안약자인 실종아동, 치매어르신, 지적장애인 등 미귀가자 및 자살의심자 신고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1분 1초라도 덜어주기 위해, 신고 초기 단계부터 경기남부경찰청장을 포함한 경찰 지휘부와 현장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총력대응하고 있다.
위와 관련 미귀가·자살의심자 조기발견을 위해 신고 접수 즉시 경찰의 휴대폰 단체대화방을 개설하여 경찰서간 수색진행사항을 실시간 공조 및 헬기·탐지견·드론(무인항공기)·카카오 택시 등 수색장비를 최대한 투입하여 입체적인 수색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배회감지기· IT기기를 보급하여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에 힘쓰고 있다.
2016년도 상반기 미귀가 신고건수는 1만1879건, 발견건수는 11,500건(발견율 96.8%)으로 발견 소요일수 현황을 보면 신고접수 기준 1일내 조기 발견율은 82.6%(9502건)로서 전년 동기간 대비 11.4%p(’15년 71.2%, 7262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의심 112신고건수 총 3962건 중 3860건(97.4%)에 대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호조치 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