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차기 사장 끝내 낙점 못해···다음에 다시
2016-07-20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위원들간의 의견 조율 실패로 차기 사장 최종 후보를 낙점하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20일 "오늘 오전 사추위를 개최했으나 위원 간에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조만간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사추위는 이날 오전 위원회를 열고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중 최종 한 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계획을 낸 바 있다.
하지만 최종 후보를 낙점하지 못하면서 이날 열리기로 한 이사회도 취소돼 다시 위원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