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산남지구대, 공연음란 피의자 검거
2016-07-19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 산남지구대 조범준 순경(남, 26세)은, 지난 15일 오후 9시 40분경 비번일 수원시 율전동의 한 식당가에서 제대한 군대 동료와 식사 후 식당을 나서다 공연음란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재다.
조범준 순경은 군대 동료와 식사후 한 남성이 다급히 뛰어가는 것을 목격한 것과 동시에 피해자 B모씨(21세, 여)의“도와주세요”라는 비명소리를 듣고 범죄를 직감하고 피의자 A모씨(26세, 남)를 약 50여미터를 추격·검거하여 수원중부서 율전파출소에 인계했다
조순경은 특전사 출신으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다부진 체격으로 공연음란 피의자를 곧 바로 제압한 후 주변 목격자들에게 경찰관이라고 안심시키고 피의자 A모씨를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원중부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새내기 실습생 신분인 조범준 순경은 “여성의 도와 달라는 소리를 듣고 경찰관으로서 몸이 먼저 반응하여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 여성범죄에 강한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