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이유 있는 라디오 출연… 아날로그 감성 전해

2016-07-19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학교 3부작을 끝내고 최근 ‘너 그리고 나’로 돌아온 가운데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고 있어 이색적인 활동에 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첫 정규앨범 ‘LOL’을 발표했으며 첫 컴백 무대로 KBS 라디오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이후에도 멤버들은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MBC FM4U ‘박지윤의 FM 데이트’,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등 각 방송사의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에 매일 출연하며 청취자들을 만나 소통했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첫 정규앨범 발표 이후 유독 라디오에 강한 애정을 보이며 잇따른 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는 레트로걸이라는 의상 콘셉트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첫사랑 소녀의 모습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옛날에 대한 향수와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이번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 역시 소녀들의 순수한 사랑을 다룬 노래로 10대에게는 공감을 얻고 30대 이상에게는 향수를 선물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채워주는 매개체인 라디오에 적극적으로 출연해 다양한 팬들과 소통하고 교감하고 있다. 팬들도 무대 밖 라디오로 만난 멤버들에게 친근함을 표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19일) 생방송되는 SBS MTV ‘더 쇼’에, 이후 밤 10시에는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너 그리고 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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