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찜통더위’···출근길 안개 ‘주의’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구름이 많으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일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남 남부와 경북 남부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낮 동안에 경남과 그 밖의 전남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9일 05시부터 24시까지) 충남남부, 경북남부, 전남남해안, 제주도 5~20mm 등이다.
오전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청주 21도, 부산 23도, 대구 22도, 광주 22도, 전주 21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기온은 32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32도, 청주 31도, 부산 28도, 대구 30도, 광주 30도, 전주 31도, 제주 30도 등이다.
19일과 오는 20일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일사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워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 19일 남해상, 오는 20일은 서해상, 오는 21일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20일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활성화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일시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남서해안은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20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경기북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 서해5도 5mm 내외 북한 5~40mm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