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 전선 교체 작업 40대 감전···의식無

2016-07-18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노후 전선을 교체하던 작업자가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한 주택 건물에서 전선 정비작업 중이던 작업자 소모(46)씨가 감전돼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소씨는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씨가 오래된 전선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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