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호 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2016-07-15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 최초로 곤지암읍 신대리 215-2번지 일원에 3만7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산업단지는 육류를 1, 2차 가공해 포장육, 양념육 등을 생산하는 ㈜견우푸드 등 2개사에서 제출한 ‘견우 일반산업단지 투자의향서’가 국토교통부 수요검증 및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통과해 지난 12일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시는 8월 중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가 제출되면, 산업단지계획(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서 등에 관한 주민의견청취(열람‧공고) 및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견우푸드에서는 관계 기관·부서 협의 및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 이행 후 올해 12월경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거처,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하여 2018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견우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70인의 고용 및 900여억원의 생산효과가 예상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일 조직개편으로 산업단지 조성 전담팀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광주시 제1호 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수도권 규제 극복 및 열악한 산업 기반시설 확충,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산업단지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명품 도시 광주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